🍶 흰 빛처럼 빛나는 순수함, 크리미한 생명력을 품은 겨울의 선물 

에이코우후지 오리가라미 하쿠요 준마이긴죠 무로카나마겐슈 720ml 

(栄光冨士 純米吟醸 白燿 無濾過生原酒 おりがらみ / Eikofuji Hakuyō Origarami Namagenshu)

“우유처럼 부드러운 **오리(おり, 침전물)**의 감촉, 생원주(生原酒)의 힘이 빚어낸 농밀한 황홀경.” **‘에이코우후지 오리가라미 하쿠요 준마이긴죠’**는 갓 짜낸 원액에 미세한 침전물(おり)을 남겨, 우윳빛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살린 오리가라미 한정판입니다. 무여과 생원주(無濾過生原酒)로 병입되어 효모의 생생한 활력이 그대로 응축되어 있습니다.

잔을 따르면 백도, 멜론 같은 농익은 과일의 화려한 향이 퍼지고, 입안에서는 크림처럼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농후한 단맛과 깊은 감칠맛이 풍성하게 어우러집니다. 깔끔한 산미가 후반을 정리해주어 농후함 속에서도 마무리가 깔끔하며, 에이코우후지의 겨울을 대표하는 사케입니다.

🔍 상세 정보

정미율: 55%

원료미: 야마다니시키 [山田錦]

일본주도: -2.0 (감미로운 경향)

도수: 17% (원주/原酒)

🏠 양조장 소개 – 후지 주조 (富士酒造 / Fuji Shuzō)

후지 주조는 에도 시대 중기인 1778년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 오야마에서 창업한 2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입니다. 창업 당시 상표는 '후지(富士)'였으며, 1964년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현재의 **'에이코 후지(栄光冨士)'**로 상표를 변경했습니다. '栄光冨士'라는 문자가 좌우 대칭인 것처럼, 겉과 속이 없는 술을 빚겠다는 확고한 철학을 창업 당시부터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13대째에 의해 2012년경부터 등장한 **'무여과 생 원주 시리즈'**는 뛰어난 맛과 참신한 디자인으로 현재 에이코 후지의 명성을 확립했습니다. 이 양조장은 지역 도호쿠산 '협회 10호 효모'를 사용하여 풍성한 향을 추구하며,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사케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