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부드럽고, 생동감 넘치는 한 잔

반슈잇콘 싯포우 준마이 무로카 오리가라미

(播州一献 七宝 純米 無濾過おりがらみ) 720ml

“갓 빚은 술의 숨결이 살아 있는, 순수하고 포근한 맛의 오리가라미.”

**‘반슈잇콘 싯포우 준마이 무로카 오리가라미(播州一献 七宝 純米 無濾過おりがらみ)’**는

효고현 이치카와정의 양조장 *이치카와 주조(壱醸)*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순수미 사케로,

‘싯포우(七宝)’라는 이름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조화와 기쁨’을 표현한 한정 라인입니다.

오리가라미(おりがらみ) 스타일답게, 미세한 오리가 자연스럽게 떠 있어

신선하고 부드러운 질감, 갓 짜낸 생주의 생동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잔을 기울이면 배·라임·화이트 플라워의 상큼한 향이 은은히 올라오고,

입안에서는 미세한 단맛과 상쾌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살짝 크리미한 질감이 포근하게 퍼집니다.

뒷맛은 깔끔하게 사라지면서도 은근한 감칠맛이 남아

식전주 혹은 가벼운 요리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 상세 정보

정미율: 60%

원료미: 효고현 반탄(播丹) 지역산 주조미

일본주도: +1 (밸런스형)

도수: 약 15%

🏠 양조장 소개 – 반슈잇콘 / 이치카와 주조 (播州一献 / Ichikawa Shuzō)

이치카와 주조는 효고현 시소시(宍粟市) 야마자키초, 예로부터 **이보가와(揖保川)**를 따라 쌀과 목재가 운반되던 옛 성하마을에 자리한 180년 전통의 양조장으로, 창업은 에도 시대인 1837년(덴포 8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리마 풍토기(播磨風土記)’에는 **이와오오카미(伊和大神)**가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술을 빚었다는 기록도 남아 있어, 반슈 지방의 깊은 양조 역사를 상징합니다. 현재 6대째 당주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꾸준히 나서고 있습니다.